길채 임신, 구원무 이혼 후 연인 17화 예고편 공개

지난 16화에서는 길채가 구원무와 이혼을 하고 혼자되는 상황이 방영되었습니다. 심양에서 생사를 알 수 없는 부인 길채를 끝까지 찾지 않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여 임신까지 하게 만든 구원무! 길채는 오랑캐에게 치욕을 당한 것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니 그것만 있었다면 이혼을 하지 않았겠지만, 장현에게 마음을 준 사실이 있기 때문에 이혼을 한다고 말했었지요. 정말 현명한 여자라는 생각이 드는 연인 파트2 길채였습니다. 곧 소현세자가 귀국하며 장현도 함께 들어올텐데, 이번에는 심양이 아닌 조선에서 다시 재회하게 되는 연인 파트 2 의 길채와 장현! 이번 포스팅에서는 예고편을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인 파트 2 길채와 장현 재회 예고편 내용

구원무와 이혼 후 스스로 새로운 삶을 만들어나가야만 하는 길채는, 조선에 소현세자와 함께 귀국한 장현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제는 구원짜리만도 못한 남편 구원무와 이혼도 했으니, 서로의 마음을 숨길 필요도 못된 말로 상처를 낼 이유도 사라졌는데요, 이번 화에서는 길채가 장현에게 다가가고, 콩시루떡까지 먹고 싶다고 하는 모습이 방영되어 길채의 임신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발생했습니다. 예고편만으로 짐작하기 어렵지만 하루 빨리 두 사람이 맺어져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연인 파트 2

 

길채 : 세자께서 조선에 들어오십니까? 그럼 이역관 나으리랑 구잠이도 ...

 

 

조선에 들어온 장현을 바라보며 길채는 말합니다.

 

길채 : 나으리 오셨습니까.

장현 : 내게도 매양 그립고 가고 싶은 곳이 있더군.

 

 

량음 : 이제 유씨부인이 이혼했으니 너한테 달려간다고 해?

장현 : 와야지, 이제는 그 여자를 위해 살고 싶어.

 

연인 파트 2

연인 파트 2

길채 : 콩시루떡이 먹고 싶어 참을 수가 있어야지요.

장현 : 콩시루떡? 이제 천년만년 이리 살면 되겠어.

 

콩시루떡을 맛있게 먹는 길채와, 그녀를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는 장현의 모습이 애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임신을 해서 먹덧을 하는 것 아니냐,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아직 4화가 남은 시점에서 앞으로 내용이 어떻게 전개가 될 지는 함부로 추측하는 것은 어렵겠습니다. 지난 회차에서도 길채와 장현의 하룻밤 관련 억측이 쏟아졌지만 다 빗나간 이야기들이었죠. 하지만 하루빨리 둘이 맺어져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소소한 기쁨을 누리며 살길 간절히 바랍니다.

 

 

 

내 인생에 사랑은 없다, 당당히 비혼을 선언했던 한 남자와 내 남자는 내 손으로 쟁취하리라, 선언한 한 여인의 이야기

시기는 병자년, 청군의 말굽에 짓밟혀 많은 고통을 당해야만 했던 조선. 길채의 운명과 장현의 운명이 조선의 운명과 함께 급류에 휘말려 휘청거렸던 이야기, 연인 파트2 ! 모든 일에 자신했던 한 사내와 한 여인이 만나 사랑을 이루는 이야기, 그리고 병자년 시대적 상황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어우러진 연인 파트 2 는 매주 금, 토 밤 9시 40분에 방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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