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기 쉬운 드라마정보 쏙쏙!

연인 파트 2 길채야 갑시다 장현 곁으로

by 은다르크 2023. 10. 22.

이번 주 연인 파트 2 는 길채를 향한 장현의 한결같은 노력 덕분에 길채의 속환된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장현과 길채가 헤어진 후 슬픔의 연속이었던 지난 회차와 달리, 이번 연인 파트 2 의 13,14화는 길채와 장현이 재회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뒤흔들어놓았는데요.

 

시간이 지나도, 다른 남자와 혼인을 했음에도, 길채를 마음 속에서 지우지 못했던 장현과, 그런 장현의 도움으로 인해 속환되었지만 심양으로 남기로 결심한 길채. 이번 회차에서는 어떤 줄거리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는지, 장현, 길채의 사랑 이야기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 13화, 14화 줄거리

 

연인 파트 2

 

장현이 지키고 싶었던 단 하나, "길채". 14화 마지막 엔딩 장면은 모든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아프게 했습니다. 자신을 버렸던 길채를 내내 사랑했던 장현이 길채를 구하기 위해 각화가 쏜 화살을 맞고 쓰러진 것이지요.

 

장현의 말에 일부러 상처내어 말타기를 못하게 했던 황녀 각화,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길채를 향해 무작정 달려가는 장현.

 

연인 파트 2

 

"안돼, 안돼, 길채야, 길채야아아아아아-!!!"

화살을 맞고 풀 위로 쓰러진 장현. 그의 품에 감싸여 함께 쓰러진 길채.

"나으리"

 

 

"내가 이겼소. 이젠 됐어."

 

길채를 향해 몸을 날려 화살을 맞고 쓰러진 장현을 향해, 나으리를 연신 외치며 눈물을 흘리는 길채. 속환되어 다행이라는 그의 말에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리셨을 것입니다. 자신의 몸을 던져 사랑하는 이를 구해내는 일이 과거에도 현대에도 흔하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지요.

 

이후 다친 장현을 치료하며 길채는 말합니다. "나리 제가 속환되었습니다. 다 나으리 덕분입니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며 희미하게 미소짓는 장현. 그 모습을 끝으로 우리는 또 다시 다음 주를 기다려야 했지요.

 

연인 파트 2

 

연인 파트 2 를 보면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데요, 왜 우리는 마음에 솔직하지 못한 나날을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14화는 이렇게 행복하게 끝났지만 이 둘이 만나기 위해 어떠한 고난이 있었는지 13화부터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연인 파트 2

 

그렇습니다. 13화는 이렇게 끝났었지요. "대체 왜, 대체 왜!!!!!!!!!!!!" 하며 외치는 장현의 처절한 음성과 혼란스러운 얼굴 표정. 조선에서 구원무와 혼인하고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기만을 바랐던 그녀가 왜 심양에 있는지, 믿지 못하겠다는 듯 장현의 얼굴에서 고스란히 절망이 드러납니다.

 

 

자신을 버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에서 놓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장현은 내내 그녀의 행복을 바랐을텐데... 청인에게 억울하게 납치되어 포로가 되어버린 그녀를 보며 장현이 절규하는 장면이 13화의 엔딩이었습니다.

 

연인 파트 2

 

13화에서는 조선으로 도망가려고 시도했던 길채와 종종이가 사냥꾼들에게 잡혀 노예 거래가 이루어지는 험한 곳으로 끌려가게 되었지요. 길채의 혈서를 보고 심양으로 향했던 구원무는, 길채가 이미 다른 사람에게 팔렸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노예 시장의 현장을 목도하면서 결국 길채를 찾지 않고 조선으로 향합니다.

 

구원무가 자신을 구하러 왔다가 팔려갔단 이야기를 듣고 발길을 돌린 사실을 전해듣게 된 길채. 한 가닥 희망을 품고 있던 길채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했죠.

 

하지만 방심은 금물. 그녀의 속환을 위해 애쓴 또 다른 사람이 있었으니, 심양으로 온 량음이었습니다. 길채는 싫지만 길채를 사랑하는 장현의 마음이 더 힘들어질까봐 그녀가 심양에 포로가 되어 잡혀왔다는 사실을 전해주지요. 그리고 노예시장에서 팔려가기만을 기다리는 길채.

 

그런 길채와 눈이 마주쳐버린 장현. 설마 설마 했는데, 왜 그녀가 심양에 있는 것인지, 이성을 잃고 분노하며 노예 시장 상인들을 물리치고 그녀 곁에 다가가지요.

 

대표적인 금토 드라마답게 극을 이끄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극중 인물들의 탄탄한 연기 실력까지 겸비한 연인 파트 2. 그렇게 14화부터 두 연인의 재회를 바탕으로 극을 더욱 재미있게 이끌어나갑니다.

 

아무것도 하지 말아달라는 그녀의 부탁에도 말을 듣지 않고 끝까지 그녀를 구해내고야 마는 장현의 모습이, 일주일을 또 다시 기다려야하는 애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있습니다. 10부작인데 벌써 14화까지 마쳐버린 연인 파트 2는 앞으로 6회만 남은 상황인데요, 다음 주는 어떤 이야기로 극을 이끌어 나갈 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2. 15화 예고편

 

드디어 길채는 황녀에게서 속환되었습니다. 이제 조선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길채는 화살을 맞고 쓰러진 장현을 돌보지요. 의식이 가까스로 돌아온 장현은 그런 그녀를 보며 희미하게 미소를 보입니다. 

 

해피한 이야기들로만 가득해야 하는데, 방심은 금물이지요. 황녀 각화는 갖고 싶은 것을 갖지 못한 적이 없다고 말했고, 그런 그녀의 다음 행보가 장현과 길채에게 어떤 영향을 줄 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구잠은 노예시장에서 팔려 어딘가로 보내진 종종이를 찾기 시작합니다. 길채가 꼭 지켜줄테니 벼랑에서 떨어지지 말라고 했는데 결국 종종이는 길채와 헤어졌지요. 15화에서 그녀와 종종이가 다시 만나게 될 지 궁금해집니다.

 

연인 파트 2

 

금토 드라마 연인 파트 2 를 보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매번 깨닫게 됩니다. 병자호란이라는 격동의 시기에도 움텄던 사랑이야기, 전쟁을 겪어내며 많은 조선인들이 유린당하고 죽임을 당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내고자 하는 의지 또한 생생하게 전달되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앞으로도 힘든 시기를 어떻게 극복해냈고 두 연인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연인 파트 2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보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연인 파트 2 첫방송 줄거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서 확인해주세요 ▼

 

 

 

 

댓글